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봉쇄하면서 물과 연료가 바닥나 의료 체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한 부상자와 폭격을 피하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포화상태인 가자지구 병원들이 치료에 필요한 최소한의 필수 공급품까지 끊기며 한계에 내몰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의료진과 국제구호 기관들은 현재 가자지구에서는 발전기를 돌릴 연료가 없어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해 수술을 하고 있고 마취제나 소독제도 없어 식초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느 병원의 경우 수백 명이 병원 복도에서 생활하면서 1개의 화장실을 나눠 쓰고 있어 위생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가자지구에서는 현재 병원 3분의 1이 운영을 멈췄고 의료 서비스의 대부분이 있는 북부와 중부의 병원 20여 곳도 이스라엘군으로부터 철수 통보를 받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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